유가 2% 반등…美 금리인상 압박 후퇴, OPEC 감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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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 반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4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1.4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73달러(2.1%) 뛴 배럴당 85.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23년 12월과 2024년 12월 선물 가격차(스프레드)는 배럴당 5달러를 넘겨 3주 전의 2.53달러를 거의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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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반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4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1.4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73달러(2.1%) 뛴 배럴당 85.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미국 금리인상 압박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원유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얻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깜짝 감산 효과가 지속되며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2023년 12월과 2024년 12월 선물 가격차(스프레드)는 배럴당 5달러를 넘겨 3주 전의 2.53달러를 거의 두 배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분석가는 "원유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의 재개방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앞으로 훨씬 더 나아질 것이고 이는 가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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