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청신호’ 맨시티 펩 감독, 뮌헨 격파 후 “정말 좋은 UCL 경기였다”

김영훈 기자 2023. 4. 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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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경기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 속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의 중거리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전 들어서는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 이후 후반 31분 엘링 홀란드의 쐐기골이 터지며 준결승 진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BBC’를 통해 “정말 좋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따. 최고의 팀들이었다. 60분 동안 팽팽한 흐름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는 로드리의 놀라운 골을 보여줬지만 자말 무시알라와 세르주 그나브리를 제어할 수 없었다. 후반전 15분이 지나고서야 기회가 있었다. 이후 우리는 경기 막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결과지만 이제 뮌헨 원정을 가야 한다. 그곳으로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우리는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것을 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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