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캐릭터 완벽 소화…안재홍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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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종횡무진하고 있다.
주연 영화 '리바운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려놓으며 흥행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안재홍이 또 다른 장르와 분위기로 가득 채운 차기작들을 줄줄이 내놓으며 색다른 변신을 이어간다.
실제 캐릭터와 안재홍의 100% 싱크로율이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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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농구코치 맡아 연기 호평
‘싱크로율 100%’로 관객 몰입도↑
장항준 “독보적인 디테일·매력 있어”
하반기 ‘마스크걸’ 등으로 연기 변신
주연 영화 ‘리바운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려놓으며 흥행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안재홍이 또 다른 장르와 분위기로 가득 채운 차기작들을 줄줄이 내놓으며 색다른 변신을 이어간다.
5일 개봉한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최약체로 평가됐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가 ‘연승 기적’을 이룬 실화를 토대로 만들었다. 극중 안재홍은 농구 코치 강양현 역을 맡았다. 실제 캐릭터와 안재홍의 100% 싱크로율이 몰입도를 높인다.
안재홍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당시 강 코치의 몸무게와 제스처, 말투까지 그대로 따라 했다. 실제로 안재홍은 과거 강 코치와 관련한 영상 등 자료를 모두 찾아보며 실제 몸무게까지 10kg가량 늘렸다.
강양현 코치도 “내가 봐도 너무 똑같다. 나에 대해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한 게 느껴진다”고 놀라워했고, 관객들 역시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영화는 CJ CGV 실관람객 평점 골든 에그 지수 98% 기록,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디테일과 매력이 있는 배우”라며 “안재홍과 비슷한 배우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가 가진 독특한 매력은 송강호나 설경구 같은 배우들도 대체 할 수 없다. 작품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겸허함도 갖췄다”고 말했다.
안재홍의 변신은 끝이 없다.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넷플릭스 ‘마스크걸’과 티빙 ‘LTNS’를 통해 각각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나나·고현정)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마스크걸’에서는 김모미의 회사 동료 주오남 역을 맡았다. 인터넷 방송을 즐겨보는 음침하고 기분 나쁜 캐릭터로 생기가 넘치는 ‘리바운드’와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LTNS’(Long Time No Sex)에서는 전매특허 코미디로 돌아온다. 삶에 치여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남녀 협박하고, 그 과정에서 망가져 버린 둘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2018년 ‘소공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솜과 5년차 섹스리스 부부로 재회한다. 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분노를 품고 있는 인물로 돈을 벌기 위해 아내와 함께 불륜 남녀를 협박하는 택시기사를 연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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