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큰 일교차…황사 영향 미세먼지 경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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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전남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4~7도 가량 떨어지면서 오전동안 쌀쌀하겠다.
광주는 이날 오전 4시께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오전 6시께 경보로 격상됐다.
오전 5시 기준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413㎍/㎥, 전남은 235~484㎍/㎥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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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2일 광주·전남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4~7도 가량 떨어지면서 오전동안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보다 4~5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최저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전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끼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남 영암·장성은 최저기온이 1~3도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보돼 전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광주·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3~6시 사이 각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와 경보를 내렸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인 수준이 2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될 때, 경보는 300㎍/㎥ 이상인 수준이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광주는 이날 오전 4시께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오전 6시께 경보로 격상됐다. 전남은 오전 3시께 전역에 내려진 주의보가 서부권을 중심으로 오전 5시께 경보로 격상됐다.
오전 5시 기준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413㎍/㎥, 전남은 235~484㎍/㎥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황사 영향으로 마스크를 지참해야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서리가 어는 곳에 따라서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겠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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