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반병 마셨다더니…'스쿨존 참변' 운전자, 차 타기 직전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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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운전으로 초등학생 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차량 탑승 직전 비틀거리며 만취 상태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1일 MBN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만취 운전자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한편, 경찰은 당시 만취 상태로 배양을 비롯해 초등학생 4명을 차로 들이받은 60대 운전자 A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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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운전으로 초등학생 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차량 탑승 직전 비틀거리며 만취 상태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1일 MBN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만취 운전자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후 A씨는 차량 운전석에 올라탔고, 그의 차량은 운행 시작과 함께 한차례 급정차한 뒤 다시 출발했다.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당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걷던 배승아(10)양 등 초등학생 4명이 차에 치였다.
배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이튿날 새벽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당시 만취 상태로 배양을 비롯해 초등학생 4명을 차로 들이받은 60대 운전자 A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를 반병가량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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