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vs헨더슨 전인지vs부티에 김인경vs하타오카…하와이 첫날 정면승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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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세계랭킹 9위 김효주(28)는 첫날부터 이번 대회 톱랭커인 세계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메이저 퀸' 전인지는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겨냥해 샷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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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세계랭킹 9위 김효주(28)는 첫날부터 이번 대회 톱랭커인 세계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두 선수는 하와이 출신인 앨리슨 코퍼즈(미국)와 함께 한 조를 이뤄 13일 오전 2시 44분 10번홀부터 티오프한다.
김효주는 직전 대회인 LA오픈 공동 3위를 포함해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헨더슨은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니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로 주춤한 분위기다. 최근 참가한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고, 이번 주 반등을 노린다.
코퍼즈는 고진영(28)이 우승한 3월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세계 11위 전인지(29)는 세계 8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맞붙는다. 둘은 폴라 레토(남아공)와 나란히 오전 7시 5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메이저 퀸' 전인지는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겨냥해 샷 점검에 나선다. 2~3월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무난한 경기를 펼쳤고, LA오픈에선 기권했다.
올해 상승세가 뚜렷한 부티에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1승을 일구었고,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4위를 더해 두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빠짐없이 대회에 나와 5번 모두 컷 통과한 레토는 개막전 힐튼 대회 공동 6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선 모두 60위권이었다.
김인경(35)은 LA오픈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러 컷 탈락했고, 이번이 올해 두 번째 참가다. 롯데 챔피언십 출전은 2017년이 가장 최근이고, 당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이번 주 1라운드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동반 플레이하며 오전 3시 6분 10번홀부터 출발한다.
세계 13위 하타오카는 이번이 시즌 5번째 출격이며, 앞서 개막전 단독 5위와 LA오픈 공동 7위 등 톱10에 2회 진입했다.
루이스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로 한 번 10위 이내 진입했고, 역시 시즌 5번째 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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