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갈길은 '라리가냐 EPL이냐'... '대선배' 이천수가 전한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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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와중에 이적설 역시 끊이지 않는 이강인(22·RCD 마요르카). '대선배' 이천수(41)가 후배에게 추천하는 방향은 무엇일까.
현재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알비온, 풀럼, 아스톤 빌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이적설은 물론 같은 라리가에서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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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페인 라리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와중에 이적설 역시 끊이지 않는 이강인(22·RCD 마요르카). '대선배' 이천수(41)가 후배에게 추천하는 방향은 무엇일까.
이천수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알비온, 풀럼, 아스톤 빌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이적설은 물론 같은 라리가에서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또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중용받으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이적설과 마주한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이천수는 이에 대해 우선 "이강인은 공격 축구를 선언한 클린스만의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가 아닐까 싶다. 크로스 타이밍과 전방을 향한 볼 컨트롤이 이강인의 공격성을 보여준다.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서 타이밍 빠른 왼발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대표적"이라며 후배를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라리가에 있었으면 좋겠다. 기술적인 면에서 라리가가 EPL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강인은 기술적인 축구를 한다. 지금까지 라리가에서 오래 뛰며 투자한 부분도 있고 언어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도 이강인이 라리가의 상위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란다. 최종 목적지는 레알 마드리드면 더 좋겠다(웃음)"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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