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전폭 지지 "방출 명단 직접 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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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은 곧 권력을 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에게 힘을 잔뜩 실어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앞둔다. 텐 하흐 감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그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며 "자리 마련을 위해 최대 13명의 선수들을 판매한다. 공격, 수비, 미드필더 등 전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할 것이다"고 알렸다.
맨유 수뇌부가 선수 관련 인사 전권을 텐 하흐에게 쥐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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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사권은 곧 권력을 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에게 힘을 잔뜩 실어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앞둔다. 텐 하흐 감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그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며 "자리 마련을 위해 최대 13명의 선수들을 판매한다. 공격, 수비, 미드필더 등 전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할 것이다"고 알렸다.
로스터엔 등록 선수 한계가 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려면,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는 1군 선수 8명을 내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계약 해지하며 어린선수들, 텐 하흐 감독 전술을 잘 따르는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성과가 나왔다.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고,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다. 무엇보다 스타선수 몇몇에 휘둘렸던 팀이 지금은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선수단 개편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여름엔 교체선수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절대적인 힘이 텐 하흐 감독에게 부여됐다. 영입 명단뿐 아니라 방출 목록도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쓴다. 맨유 수뇌부가 선수 관련 인사 전권을 텐 하흐에게 쥐어준 것이다.
방출 리스트엔 그동안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거나, 경기력이 부진한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영국 현지에선 앤서니 엘랑가, 에릭 베일리, 알렉스 텔레스를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알렉스 텔레스, 도니 반 더 비크, 브랜든 윌리엄스, 앤서니 마샬 등의 이름들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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