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여행 마지막 날 핸드폰 분실? “서울 가서 연락하지 말자” (뭉뜬)[어제TV]

유경상 2023. 4. 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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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여행 마지막 날까지 티격태격했다.

4월 11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스페인 여행 마지막 날이 펼쳐졌다.

이어 다음 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스페인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이 차례대로 원하는 곳을 방문한 뒤에야 마지막 날 정형돈이 원하던 보케리아 시장과 고딕 지구를 가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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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여행 마지막 날까지 티격태격했다.

4월 11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스페인 여행 마지막 날이 펼쳐졌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은 스페인 몬세라트를 찾아갔고 산미겔 전망대까지 직접 올라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담으며 감탄했다. 그 사이 정형돈은 검은 성모 마리아상과 손을 맞대고 기도를 하기 위해 기나긴 줄을 섰다. 정형돈은 검은 성모 마리아상을 가까이에서 보고 기존 성모 마리아상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다음 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스페인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이 차례대로 원하는 곳을 방문한 뒤에야 마지막 날 정형돈이 원하던 보케리아 시장과 고딕 지구를 가게 된 상황. 정형돈은 “배낭여행도 짬으로. 내가 가고 싶은 데는 체크아웃해야 갈 수 있다”고 탄식했다.

우여곡절 체크아웃 끝에 짐을 맡기고 보케리아 시장, 고딕 지구로 가기로 한 상황에서 김용만과 김성주는 제 짐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안정환의 분노를 불렀다. 특히 김성주는 대형 캐리어 두 개를 가져와 안정환의 도움을 받았다. 안정환은 입으로 분노하면서도 손으로는 형들의 짐을 들고 앞장서서 정리하며 프로수발러의 모습을 보였다.

보케리아 시장에서는 먹방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과 정형돈의 취향이 갈렸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은 굴을 좋아하는 반면 정형돈은 좋아하지 않았다. 정형돈은 “먹을 것 많다. 맛 볼 게 많다. 종류가 많다”며 반대했지만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은 굴을 집중적으로 먹으며 의견 충돌을 빚었다. 정형돈은 새우튀김과 망고주스를 따로 먹었다.

먹방 뒤에 고딕 지구 쇼핑에 나섰지만 정형돈 외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고, 김용만은 이번에도 “여기 유명한 집”이라며 추로스 먹방에 꽂혔다. 정형돈은 “그만 좀 먹자. 쯔양도 이렇게 못 먹는다. 감성이라곤 없는 형들. 무슨 여행을 위장약을 먹고 다녀야 하냐”며 자신이 위장약을 먹었다고 호소했지만 김용만은 추로스 초코소스까지 마시며 먹방을 즐겼다.

이어 콜라를 마시고 기분이 좋아진 안정환은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가 김용만과 충돌했다. 안정환은 “형 원하는 것 다했잖아요. 내가 자전거 사달래? 콜라 먹고 기분 좋아져서 자전거 한 번 타겠다는데 나보고 뭐하라는 거냐”고 분노했지만 현지 거주자만을 위한 자전거 대여 서비스라 겨우 평화를 찾았다.

여기에 김용만이 끝까지 가우디 작품을 보려고 하며 갈등이 계속되던 중에 설상가상 김용만의 핸드폰이 사라지며 위기가 닥쳤다. 김용만은 앞서 현지인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했던 상황이라 더 긴장감이 조성된 상황. 하지만 이내 김용만은 동생들이 핸드폰을 숨겼음을 깨닫고 “다 모여라. 어디 못 간다”고 둥글게 모여 제 전화로 전화를 걸게 했다.

결국 김용만의 핸드폰은 김성주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김성주는 사진촬영 후 핸드폰을 챙기지 않은 김용만을 대신해 핸드폰을 챙겨뒀던 것 뿐. 김용만은 “나 진짜인 줄 알았다. 그 사람이 가져간 줄 알았다”고 안도하면서도 “서울 가서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며 농담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이경규,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의 새로운 여행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JTBC ‘뭉뜬 리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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