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DGIST 학사과정생, 화학분야 SCI급 학술지에 주저자 논문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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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초학부 최아영, 정욱진 학사과정생이 화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켐서스켐'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학생은 양지웅 DGIST 교수 지도하에 '광전기화학적인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이란 제목의 연구를 수행했다.
최아영 학생은 산화물 반도체로 이루어진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광전극에 양자점 및 조촉매 등을 추가 적용해 수소 생산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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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초학부 최아영, 정욱진 학사과정생이 화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켐서스켐’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켐서스켐 16권 제3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두 학생은 양지웅 DGIST 교수 지도하에 ‘광전기화학적인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이란 제목의 연구를 수행했다.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은 태양광과 전해질, 광촉매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최아영 학생은 산화물 반도체로 이루어진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광전극에 양자점 및 조촉매 등을 추가 적용해 수소 생산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욱진 학생은 기존의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과정에서 손실돼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광열효과를 내고 수소 생산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정성균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기반으로 전고체전지 양극의 계면 안정성을 위한 유기물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스’에 지난 3월 9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황화물 기반 전고체전지의 화학 및 기계적 열화를 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양극-고체전해질의 계면을 인공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유기 전해질 첨가제를 코팅 소재로 도입했다.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서 액체 전해질의 유기물 첨가제로 사용되던 이플루오로비스(옥살레이토)인산염을 활용했다. 이 코팅 소재는 상온에서도 코팅층을 형성할 수 있으며 고전압으로 충전될 때 발생되는 화학적 열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구동 압력에서도 기계적 열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정성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전고체전지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유기물 코팅 소재에 대한 탐색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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