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직접 수사 부서 한데 모은 '독립 수사동'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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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동'을 분리하는 지방 경찰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직접 수사 부서를 한 곳에 모은 '독립된 수사동'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사동 신축 계획이 추진 중이다.
한편 대구경찰청보다 먼저 독립된 수사동을 마련해 업무를 시작한 곳으로는 인천경찰청, 경남경찰청, 울산경찰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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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2024년 말 이전 예정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동'을 분리하는 지방 경찰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직접 수사 부서를 한 곳에 모은 '독립된 수사동'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사동 신축 계획이 추진 중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고 실제 공사는 오는 2025년 시작될 예정이다.
수사동 신축은 청사 공간 부족 문제와 그로 인해 직접 수사 부서가 서로 다른 건물에 분산돼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신축 수사동에서 근무할 직원은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과, 안보수사과 소속 200여명이다. 현재 해당 부서 사무실은 본관과 별관 1, 2, 3동에 팀별로 각각 분산돼 있다.
신축 수사동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현 대구경찰청 내 어린이집 부지 7548㎡에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2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자리에 있던 경찰 어린이집은 본관 서편 민원인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어린이집 역시 시설이 낙후해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현재 새로운 어린이집 건축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2024년 말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철거한 뒤 수사동 건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전문성과 독립성, 공정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조사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보다 먼저 독립된 수사동을 마련해 업무를 시작한 곳으로는 인천경찰청, 경남경찰청, 울산경찰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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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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