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상상으로 결혼 40번 해” 결혼 갈등에 현명한 조언 (연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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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결혼을 망설이는 고민녀에게 현명한 조언했다.
고민녀는 세상 다정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모친과 여동생에게 각별한 나머지 늘 살뜰하게 챙기는 걸로 모자라 결혼식 때도 남다른 배려를 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혜진도 "결혼 안 해야죠"라고, 주우재도 "헤어져야죠"라고 답했다.
곽정은은 "(결혼) 안 해본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김숙, 한혜진, 주우재의 반응에 대해 말했고 한혜진은 "상상으로 40번 했다 결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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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결혼을 망설이는 고민녀에게 현명한 조언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4살 동갑내기 예비부부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을 보낸 사람은 예비신부. 고민녀는 세상 다정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모친과 여동생에게 각별한 나머지 늘 살뜰하게 챙기는 걸로 모자라 결혼식 때도 남다른 배려를 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남자친구는 혼주석에 모친이 혼자 앉을 것이 걱정돼 파티처럼 혼주석이 없이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녀 역시 집안에서 외동딸이라 혼주석을 뺄 수 없는 상황. 서장훈은 “이건 너무 단순한 생각이다. 혼주석이 없으면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민녀의 반대로 혼주석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이에 남자친구는 다른 방법을 썼다. 고민녀 부모님을 만난 자리에서 눈물 흘리며 혼주석을 빼달라고 호소한 것. 고민녀는 “제가 분명히 안 된다고 했는데 부모님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건 반칙 아니냐”며 결국 부모님이 반대해 혼주석은 지켰지만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주우재 역시 “여자친구가 싫다고 했다. 부모님과 이야기하겠다고 미리 말하는 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하려는 의도가 괘씸하다”고 분노했다. 곽정은은 “아마도 앞으로 계속 이런 방법을 쓸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봤다.
김숙은 “벌써 짜증이 난다”며 분노했고 마침 서장훈이 “결혼준비과정에서 의견차이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고 묻자 “깨야죠”라고 즉답했다. 한혜진도 “결혼 안 해야죠”라고, 주우재도 “헤어져야죠”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가구 색깔 의견차이 정도는 의견차이다. 저건 내 생각만 할 거다 이거다”고 사연을 분석했다.
곽정은은 “(결혼) 안 해본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김숙, 한혜진, 주우재의 반응에 대해 말했고 한혜진은 “상상으로 40번 했다 결혼”이라고 답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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