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17일부터 남산 1·3호터널 양방향 면제 실시

송승현 2023. 4. 1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양방향 면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남산 1·3호터널 외곽(강남) 방향에 대해서는 징수 면제를 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과해오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에 대한 시행효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외곽(강남) 방향 면제에서 5월 16일까지 양방향 면제
5월 17일부터 징수 재개…통행량 분석 후 부과 여부 최종 결정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양방향 면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남산 1·3호터널 외곽(강남) 방향에 대해서는 징수 면제를 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도심방향을 포함한 양방향에서 모두 면제가 되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지난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과해오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에 대한 시행효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동안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기준으로 전문가, 시민 등과 충분히 논의하여 연말까지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는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가 재개된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남산 1·3호터널 및 인근 도로 이용 시 교통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책 효과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