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오버페이라 했나… '46억' 박세혁의 기세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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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33)의 시즌 초반 흐름이 매섭다.
이로써 박세혁은 시즌 타율 0.310 2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박세혁은 지난해 11월 4년 총액 46억원에 NC로 FA이적했다.
2018년 양의지의 NC 이적 후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로 뛴 박세혁은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선정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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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33)의 시즌 초반 흐름이 매섭다.
NC는 11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2번 포수로 출전한 박세혁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말 2사 2루에서 중견수 오른쪽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이날 경기 결승타를 신고했다. 이로써 박세혁은 시즌 타율 0.310 2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팀 내 타점 및 홈런 공동 1위, 득점 단독 1위인 성적이다.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박세혁은 지난해 11월 4년 총액 46억원에 NC로 FA이적했다. 2018년 양의지의 NC 이적 후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로 뛴 박세혁은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선정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21년 부상 이후 박세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당시 박세혁은 LG 트윈스 좌완 김대유의 공을 얼굴에 맞아 심각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박세혁의 성적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1년 전반기, 출루율 0.359를 기록했던 박세혁은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출루율이 0.255까지 떨어졌다. 눈을 다치면서 장점인 선구안이 무너지고 만 것이다. 결국 2021시즌 박세혁은 타율 0.219 출루율 0.296 30타점으로 부진했다.
부상의 여파는 2022년에도 지속됐다. 박세혁은 2022년 타율 0.248 출루율 0.320 3홈런 41타점으로 지난해보다 좋아진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이런 흐름 속 지난해 겨울 NC는 주전 포수 양의지가 이탈하자 과감히 박세혁을 영입했다. 사실 영입 당시 많은 사람은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기존 포수 자원인 박대온과 정범모만으로는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에 NC는 서둘러 박세혁을 영입하면서 포수 자원을 보강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박세혁은 이 우려를 모두 잠재우고 있다. NC는 박세혁 덕분에 개막 직전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12일 경기 전까지 6승3패로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국내 최고 우완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결승 솔로포를 터트리며 공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공격뿐 아니라 박세혁은 수비에서도 팀에 상당한 이바지를 하고 있다. 박세혁은 12일 경기 전까지 포수로 69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박세혁의 리드 덕분에 현재 NC는 팀 평균자책점 2.31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처럼 박세혁의 영입은 시즌 초반 NC의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이 계속된다면 박세혁의 FA 계약은 소위 '혜자'계약로 평가받을 것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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