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단테 커닝햄, “자밀 워니, 막을 자신 있다. 자세한 건 비밀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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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 막을 자신 있다. 자세한 방법은 비밀이다(웃음)"창원 LG는 지난 3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커닝햄은 "우리가 2위를 확정해야 하는 경기였다. 2위를 확정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휴식 시간도 생긴다. 2위를 확정하면, 우리 팀에 여러 가지로 유리했다. (마레이가 빠져서) 게다가 내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특별한 원동력은 없었던 것 같다"며 현대모비스전 경기력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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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지난 3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이룬 성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2쿼터에 부상 이탈했음에도, LG는 원하는 결과를 이뤘다. 다른 외국 선수인 단테 커닝햄(203cm, F)이 30분 8초 동안 3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마레이를 완벽하게 대체했기 때문이다.
커닝햄은 “우리가 2위를 확정해야 하는 경기였다. 2위를 확정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휴식 시간도 생긴다. 2위를 확정하면, 우리 팀에 여러 가지로 유리했다. (마레이가 빠져서) 게다가 내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특별한 원동력은 없었던 것 같다”며 현대모비스전 경기력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LG는 3월 29일 정규리그 종료 후 2주 가까이 정비할 시간을 얻었다. 마레이를 대체할 외국 선수로 레지 페리(203cm, F)를 영입했고, 커닝햄은 팀에서 원하는 움직임에 맞게 몸을 만들었다.
커닝햄은 “몸 관리랑 체력 관리를 했다. 공수 달라진 움직임을 준비했다”며 10일 넘게 준비했던 점을 설명했다.
그 후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보다 잘해야 하는 시리즈다. 그래서 더 디테일한 것들을 가다듬었다”며 정규리그와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한편,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SK는 6라운드 전승에 6강 플레이오프 전승을 달성했다. 12연승을 달리는 팀.
SK가 상승세를 타는 이유.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해결 능력이 SK의 상승세를 주도했기에, LG는 두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
커닝햄은 “팀 전체적인 스피드가 좋다. 그리고 김선형과 워니의 2대2를 체크해야 한다”며 SK의 강점을 전했다.
이어, “워니는 마무리 능력이 좋다. 워낙 좋은 선수다. 돌파도 외곽슛도 된다. 볼 터치 자체를 줄여줘야 한다. 자세한 수비법은 비밀이다(웃음)”며 자밀 워니를 이야기했다.
계속해 “(워니를 막을) 무조건 자신 있다. 꼭 워니가 아니어도, 자신감은 농구에 무조건 필요한 요소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LG는 ‘외국 선수 교체’라는 변수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준비가 부족했다. 결국 근간을 만든 상수가 활약해야 한다. 그래서 커닝햄의 활약이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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