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렐라-루카쿠 연속골’ 인터밀란, 벤피카 원정 2-0 승...UCL 4강 청신호
인터밀란이 벤피카 원정에서 준결승 진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인터밀란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SL벤피카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벤피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곤살루 하무스, 프레드릭 아우르스네스, 하파 실바, 주앙 마리우, 플로렌티노 루이스, 치키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필리페 모라토, 안토니오 실바, 지우베르투 모라이스,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가 출전했다.
원정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딘 제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덴젤 덤프리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세스코 아체르비, 마테오 다르미안, 안드레 오나나가 나섰다.
전반전 초반 벤피카가 흐름을 잡았다.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힘을 더했다. 전반 15분 좌측면 그리말도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하파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인터밀란도 반격했다. 3백을 통해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르게 전개해 제코, 라우타로를 앞세워 역습을 펼쳤다. 전반 24분에는 먼 위치 아체르비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를 지나쳤다.
후반전 인터밀란이 침묵을 깼다. 후반 6분 좌측 바스토니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바렐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인터밀란은 호아킨 코레아, 로멜루 루카쿠, 로빈 고젠스(후반 17분)를, 벤피카는 다비드 네레스(후반 19분)를 투입했다.
인터밀란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6분 앞서 둠프리스의 크로스가 마리우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 판독 후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벤피카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추격에 나섰지만 인터밀란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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