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나 같은 여자"→소개팅男 당황..박원숙 응원 물거품? [같이삽시다] [★밤TV]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사선녀 1분기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안소영 없이 모인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은 '사선녀 1분기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첫 주인공은 안소영이었고, '안소영의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안소영의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안소영이 화보 촬영으로 옷을 갈아입는 동안 박원숙은 안소영을 위한 소개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혜은이, 안문숙도 안소영의 소개팅을 응원했다. 박원숙은 "그분을 섭외했어"라면서 "만나게 하려고"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궁금해. 그래서 잘되면 진짜 좋겠고, 안 된다 하더라도 한번 만나보면 어때. 그리고 소영이도 얼마든지 만나볼 수 있는 조건이 돼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나는 저 언니가 빨리 안정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또한 박원숙은 "얘기를 해보면, 남자를 만나는 거는 생각도 여유도 없고"라면서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하면 안 나갔대"라고 밝혔다. 더불어 "나도 그 남자가 궁금해. 아무 상관없는 나도 궁금해. 마무리를 짓자고"고 말하면서 안소영 모르게 소개팅을 진행했다.
안소영은 앙드레김의 의상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 화보 촬영이 끝나자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은 안소영에게 소개팅 소식을 알렸다. 안소영은 깜짝 놀랐지만, 상황을 받아들였다.
안소영의 소개팅 전에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이 안소영의 소개팅 남성을 먼저 만났다. 박원숙은 안소영의 소개팅 남성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면서 검증에 나섰다.
'같이 삽시다'의 맏언니 박원숙은 소개팅남에게 "혹시 빚이나 보증 선 게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소개팅 남성은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소영의 인상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많이 좋아했죠. 뵙고도 싶었고"라고 밝혔다.
혜은이는 "성함도 안 여쭤봤다"면서 미안해 했다. 안소영 소개팅 남성은 "괜찮습니다. 이름은 뭐, 안소영 씨한테만 얘기하면 되니까"라고 말하면서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개팅남은 "최성룡"이라면서 "미국 이름은 재키 찬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가 '성룡=재키 찬'임을 알려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이후 안소영의 생애 첫 소개팅이 이뤄졌다. 안소영은 소개팅남과 인사한 후, 대화를 이어나갔다. 안소영은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은 소개팅남에게 직업을 물었다. 소개팅남은 가맹점 사업, 건축 자재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소영이 조심스러워하는 가운데, 소개팅남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다. 그는 취미를 물었고, 운동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안소영은 소개팅남이 자신에게 궁금한 게 있는지 묻자 "이런 자리 처음이거든요. 뭘 물어봐야되는지 모르겠어요"라면서 어색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졌다. 소개팅남은 이혼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했고, 아들 둘이 있고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27세 대학생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들이란 공감대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야기 중 소개팅남은 안소영에게 "재혼 생각은 안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영은 "저는 재혼이나마나 결혼을 한 적이 없어요. 전 재혼도 아니에요"라면서 "그냥 아이만 하나 있을 뿐이지. 결혼을 한 적은 없습니다"고 말했다. 이후 소개팅남은 "실망은 안 하셨나"라고 물었고, 안소영은 "실망할게 어디 있어요. 남자는 남자다우면 되지 않나요?"라고 대답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안소영과 소개팅남의 대화 일부가 공개됐다.
안소영은 "여자는 10년 동안 한 번도 사귀어 본적이 없으세요?" "근데 나 같은 여자면 한 번 사귀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소개팅남의 모습이 공개됐고, 두 사람의 소개팅이 어떤 분위기로 끝맺음을 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원숙이 잘되기를 바랐던 안소영의 소개팅. 그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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