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소개팅男에 박원숙 “빚·보증 있냐” 호구조사(같이 삽시다)[어제TV]

배효주 2023. 4. 12.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생 최초 공개 소개팅을 하게 된 안소영.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중매전문가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안소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소영과 일대일로 만나기 전, 소개남은 박원숙과 혜은이, 안문숙부터 만났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전화번호 물어서 전화해도 되냐"는 돌직구 발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안소영의 황혼 로맨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생 최초 공개 소개팅을 하게 된 안소영. 과연 황혼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까.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중매전문가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안소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선 방송에서 이미 한 차례 전화통화를 해본 두 사람. 이날은 실제로 만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안소영과 일대일로 만나기 전, 소개남은 박원숙과 혜은이, 안문숙부터 만났다. 중후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실제로 등장하자, 박원숙과 혜은이, 안문숙은 이 남성을 관찰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박원숙은 "여기까지 나오시다니 거리낌이 없으신 분이구나 싶어 좋아서 계속 보게 된다"면서도, "단도식칼(?)적으로 묻겠다. 경제적으로 안정권에 들었냐"며 호구조사에 나섰다.

"이름은 최성룡이다"고 밝힌 이 남성은 "사업 열심히 했다"며 경제적 안정을 이뤘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동료와 선후배들의 힘든 결혼생활 때문에 물어봤다"면서, 거듭 "혹시 빚이나 보증 선 거 있나"고 물었다. "없다"는 대답에 박원숙은 "그럼 기본은 됐다"고 만족했다. 중매인은 "장모님이 여쭤보는 것보다 더 심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하지만 박원숙은 "사업한다는 것이 두렵기는 하다"며 "있는 거 조금씩 녹여 먹는 사람이 좋다. 우리를 발판으로 삼으면 그 발판 무너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소영의 '찐 팬'이라는 최성룡은 "안소영 씨를 뵙고 싶었다", "다음 만남은 안소영 씨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까지 더듬으며 설레했다. 이에 안문숙은 "로또 맞았다"고 거들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최성룡에 안소영은 "꽃까지 가져오시냐"며 기뻐했다. "싱글이냐"는 안소영의 말에 최성룡은 "그러니까 왔지 않겠나. 이혼했다. 10년 됐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궁금한 거 없냐"는 최성룡의 말에 안소영은 "소개팅이 처음이라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수줍어했다. "재혼 생각 없었나"는 질문에 안소영은 "저는 결혼한 적이 없다. 아이만 있을 뿐이지"라 답하기도 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전화번호 물어서 전화해도 되냐"는 돌직구 발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안소영의 황혼 로맨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