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과거 서울대생과 전화 데이트‥지금 내 친구 남편”(같이 삽시다)

배효주 2023. 4.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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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전화 데이트'로 만난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소개팅을 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소영의 소개팅남이 등장하기를 기다리던 중, 박원숙은 과거 소개팅 아닌 소개팅을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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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원숙이 '전화 데이트'로 만난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소개팅을 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소영의 소개팅남이 등장하기를 기다리던 중, 박원숙은 과거 소개팅 아닌 소개팅을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박원숙은 "대학교 1학년 때 전화로 장난을 했다. (상대방이) 서울대생이라더라. '방에 뭐가 있어요?' 했더니 트럼펫이 있다고 하더라. 불어보라고 하니 진짜로 불기도 하고.."라 운을 뗐다.

"그렇게 만나기로 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와 함께 다방에서 만났다"고 말한 박원숙은 "남자 둘이 다방에 올라오는데, 딱 봐도 그 애들 같았다. 그때 만났던 서울대생이 지금 내 친구의 남편"이라고 놀라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인연이 참 묘하다"고 감탄했다.(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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