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미국이 악의 갖고 도·감청했다는 정황 없어"
정주희 2023. 4. 12. 05:13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대통령실 등을 도·감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 차장은 "이 문제는 많은 부분에 제 3자가 개입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누군가 문서를 위조한 것이기 때문에 전달할 입장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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