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밀웜 사육으로 연매출 1억여원 올려

황지원 2023. 4. 1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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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유충(밀웜)을 키워 연매출 1억1000만원을 올린 백순화씨(52)를 만나본다.

상자 10개로 사육을 시작한 백씨는 현재 8264㎡(25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갈색거저리 사육방법을 배우기 위해 동물학과 학생과 예비 귀농인이 농장을 찾고 있다.

백씨의 사육비법은 직접 개발한 유기농 발효사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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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부자농부’ - 14일 오후 2시30분

경북 예천에서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유충(밀웜)을 키워 연매출 1억1000만원을 올린 백순화씨(52)를 만나본다. 상자 10개로 사육을 시작한 백씨는 현재 8264㎡(25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수입을 얻는다. 갈색거저리 사육방법을 배우기 위해 동물학과 학생과 예비 귀농인이 농장을 찾고 있다.

백씨의 사육비법은 직접 개발한 유기농 발효사료에 있다. 건강한 애벌레를 키우려고 밀기울·대두박·쌀겨·미생물을 섞은 후 발효시킨 사료를 먹인다. 또 애벌레와 성충에게 먹히곤 하는 번데기를 사육상자에서 수시로 꺼내 폐사율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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