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망 개선·협력사업 발굴 폐광지역 도약 기회”

김우열 2023. 4. 1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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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협력사업 발굴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는데, 폐광에 따른 심각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 처한 만큼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서는 지역 간 광역적 협력사업의 구상과 개발이 절실하다"며 "교통망 개선과 강원랜드 규제완화, 대체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폐광지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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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지자체 공동대응 회의
인구 감소·경기침체 위기 극복
태백·삼척·영월·정선 업무협약
▲ 폐광지역 생활권 연계 인구감소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1일 태백시청에서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폐광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협력사업 발굴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태백시와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 4개 시·군은 11일 태백시청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른 폐광지역 생활권 연계 인구감소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및 협력회의’를 열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폐광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폐광지역 경제 진흥 △폐광지역 시설 및 공공서비스의 공동 이용 등 연계·협력 방안 △상생 교류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인구감소 우수사례 발굴·확산 △기타 상생 협력사업 등 6가지 내용이 담겼다.

또 문화와 관광, 산업, 교통인프라, 국토 및 지역개발, 보건의료, 사회복지, 공공행정 등 폐광지역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장·군수들은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와 태백·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제천∼삼척 간 복선전철 등 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시급히 풀어야 할 최대 과제라고 강조하며 예타면제 등을 촉구했다.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는데, 폐광에 따른 심각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 처한 만큼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서는 지역 간 광역적 협력사업의 구상과 개발이 절실하다”며 “교통망 개선과 강원랜드 규제완화, 대체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폐광지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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