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역전에 무릎 꿇은 강릉고… 전국고교야구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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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강릉고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 덕수고에 4-5로 패했다.
이번 결승은 감독과 코치로 7년간 한솥밥을 먹은 최재호(62) 강릉고 감독과 정윤진(52) 덕수고 감독이 우승컵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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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강릉고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 덕수고에 4-5로 패했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기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명칭이 바뀌어 올해로 2회째다.
전국 고교대회 신흥 강자로 떠오른 강릉고는 2021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강릉고는 상금 2000만원과 각종 야구용품을 지원 받는다. 또 조대현(강릉고)은 감투상을, 이율예(강릉고)는 우수포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결승은 감독과 코치로 7년간 한솥밥을 먹은 최재호(62) 강릉고 감독과 정윤진(52) 덕수고 감독이 우승컵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는 세 차례나 동점을 이룰 만큼 접전이 펼쳐졌다.
강릉고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초 곧바로 역전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5회 수비 실책을 범하며 덕수고가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강릉고는 7회 초 다시 1점을 얻어 3-2 리드를 잡았지만 8회 말 덕수고에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했다. 강릉고는 9회 초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으나 9회말 덕수고의 끈질긴 공격에 끝내기 점수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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