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망주 산실’ 금강대기 40개팀 10개조 나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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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춘천출신)을 배출하는 등 한국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는 '2023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구도(球都)'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를 앞두고 11일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동열 강릉본사 본부장, 이춘섭 도축구협회 전무이사, 출전하는 40개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겸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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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강릉 일원서 개최
도내 고학년부 7팀·저학년 2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춘천출신)을 배출하는 등 한국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는 ‘2023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구도(球都)’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고학년부 40개팀, 저학년부 21개팀이 출전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도내에서는 상지대관령고, 미래고, 갑천고, 강릉문성고, 춘천시체육회 U18팀, 강릉중앙고, 주천고(이상 조별순서) 등 7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저학년부에서는 강릉문성고 U17팀, 강릉중앙고 U17팀 등 2개팀이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11일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동열 강릉본사 본부장, 이춘섭 도축구협회 전무이사, 출전하는 40개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겸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올해 대회는 40개팀이 10개조로 나눠져 격돌한다. 조별 4팀이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뒤 1·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예선전에 공정성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경기는 동일 시간에 치르기로 협의했고 20강 경기 후 16강에 나설 팀들을 위해 휴식일을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 열리는 첫 대회로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컵까지 들어올린 충남천안제일고가 준우승팀 서울 동북고와 8조에서 맞붙게 된 점이다. 우승팀이 지난해의 돌풍을 이어갈 지, 준우승팀이 설욕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7조에서는 강릉중앙고가 파주축구센터U18팀, 안산FCU18팀, FC광명시민U18팀 등 경기지역 팀들과 예선전에 맞붙게 됐다. 가장 먼지역에서 온 제주 서귀포고는 1조에, 제주중앙고는 3조에 출전하며 부산지역 명예를 걸고 출전한 부경고SCU18팀은 5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응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해제 이후 첫 대회로 강릉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열전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기 축구대회는 1996년 중·고등부 대회로 창설, 올해로 28년째를 맞았으며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 설기현, 이을용, 박주영, 손흥민 등 수 많은 국가대표들이 참가해 유망주로 성장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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