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여성골퍼 2인방 타이틀 방어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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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대회에서 약진하고 있는 원주출신 여성골퍼들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효주(원주 출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5번 우승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달성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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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LPGA 챔피언십 출전
시즌 초반 대회에서 약진하고 있는 원주출신 여성골퍼들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효주(원주 출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5번 우승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달성한 적은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14번이나 우승했고 3개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했지만 2년 연속 우승은 해보지 못했다.
이번에 김효주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무엇보다 김효주의 경기력이 올해 들어 무척 안정적이다. 올해 첫 LPGA투어 대회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 이어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지난 4일 끝난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톱10 진입률 100%다.
2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톱10 진입률 100%는 김효주밖에 없다.
이번 시즌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지영(원주출신)의 타이틀 방어 도전도 주목된다.
박지영은 13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이번 시즌 전체 개막전에 해당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롯데렌터카 오픈에서는 준우승하며 이번 시즌 2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상금(2억6718만원)과 평균 타수(69.6667타) 1위, 대상 포인트 2위(112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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