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평화의 길’ 21일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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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 평화의 길' 평화관광 코스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정부는 최근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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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A코스·차량 이용 B코스
온라인 참가 신청 후 추첨
고성 ‘DMZ 평화의 길’ 평화관광 코스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정부는 최근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 DMZ 평화의 길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혹서기(7월~8월)에는 안전을 고려해 운영을 잠시 멈춘다. 타 지역과 다르게 고성 테마 구간은 총 2개 코스로,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금강통문과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해안선을 따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걷기 불편한 관광객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B코스가 있다.
군은 운영 재개에 앞서 안내해설사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최근 고성소방서에서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이어 응급환자 발생시 조치 사항 및 이례적인 북(北) 활동 식별에 대한 조치 사항을 교육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군·관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관광 희망자는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자는 방문일 기준 21일 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14일 전 당첨자 추첨과 선정 통보가 이뤄진다. 당첨자가 방문일 10일 전까지 참가비를 입금하면 7일 전 참가가 확정, 1일전 최종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이 금액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될 예정이다.
지산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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