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모곡리 국지도 86호선 도로 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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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서면 모곡리 일원의 국가지원지방도로 86호선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개통된 구간은 국지도86호선 중 서홍천농협에서 동막천을 잇는 마을길로, 해당 구간은 1996년 국지도로 지정됐지만 27년이 지난 현재까지 어떠한 도로 개설 계획도 없는 상태다.
모곡리 주민들은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지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포장은 커녕 아직까지 개통도 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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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학교 사고위험 등 개선 촉구
홍천군 서면 모곡리 일원의 국가지원지방도로 86호선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개통된 구간은 국지도86호선 중 서홍천농협에서 동막천을 잇는 마을길로, 해당 구간은 1996년 국지도로 지정됐지만 27년이 지난 현재까지 어떠한 도로 개설 계획도 없는 상태다.
모곡리 주민들은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지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포장은 커녕 아직까지 개통도 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모곡리 지역은 홍천강을 끼고 있어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왕복 1차선의 해당 구간을 따라 전원주택단지 등의 주거시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인근 초등학교 통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개선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기정 모곡1리 이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도의원, 군의원 및 행정 관계자가 다녀갔지만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이 안돼 개선 공사가 불가하다는 답변만 들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국가지원지방도로는 지방도 중 주요도시, 공항, 산업단지, 주요 관광지 등 주요교통유발시설 지역을 연결하며 고속국도와 일반 국도로 이뤄진 국가 기간도로망을 보조하는 도로다. 국가재정여건상 국도승격을 할 수 없는 주요 지방도를 대상으로 공사비 등을 지원하고 유지관리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도로다.
군 관계자는 “국지도로 지정돼 군에서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하루 빨리 도로를 개설해 모곡리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통행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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