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새 인물 교체' 57.9%…재당선 28.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을 '새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교체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별로 현 국회의원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58.6%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 31.7% 대비 26.9%포인트 높았다.
지역·성별·연령 등 세부 특성별로 현 국회의원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살펴봤을 때도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현역의원 차기 출마' 반대 60% 육박
전 특성서 '새 인물 교체' 응답 우세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차기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을 '새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교체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대에 머물렀다.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의에 국민 10명 중 6명 정도인 57.9%가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는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인 28.4%보다 두 배 이상 높아(29.5%포인트), 차기 총선에서 새로운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였다.
정당 지지도별로 현 국회의원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58.6%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 31.7% 대비 26.9%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57.5%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 34.5% 대비 23.1%포인트 높았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56.4%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 13.5% 보다 42.9% 포인트가 높았다. 이에 따라 정당 지지도와 상관없이 새 인물 교체에 대한 열망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성별·연령 등 세부 특성별로 현 국회의원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살펴봤을 때도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제주에서 69.8%, 대구·경북 68%, 부산·울산·경남 63.3%, 인천·경기 54.8%, 서울 53.3%, 대전·충청·세종·강원 48.6% 순으로 높았다. 성별·연령별로도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높아,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재신임 여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