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전화 맞선남과 생애 첫 소개팅…"심장 뛴다" 긴장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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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소영이 즉석 전화 맞선의 남성과 소개팅에 나섰다.
안소영의 마지막 웨딩드레스 촬영까지 모두 끝난 뒤,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이 안소영에게 깜짝 소개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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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소영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소영이 즉석 전화 맞선의 남성과 소개팅에 나섰다.
앞서 안소영은 자매들의 소망을 실현하는 '사선녀 프로젝트' 첫 번째, 사선녀 1분기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출격, 다양한 콘셉트로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유재력 사진작가가 촬영을 담당해 안소영의 색다른 변신을 함께했다.
안소영의 마지막 웨딩드레스 촬영까지 모두 끝난 뒤,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이 안소영에게 깜짝 소개팅 소식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중매전문가 김인숙이 주선해 즉석 전화 맞선을 했던 남성과 소개팅을 한다는 것.
안소영이 옷을 갈아입고, 소개팅을 준비하는 동안 김인숙이 다시 자매들을 찾아왔다. 김인숙은 안소영과 전화했던 남성의 중후한 목소리에 동년배 여성들의 소개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고 전하기도. 그 시각, 안소영은 "처음엔 사실 무감각했는데 진짜가 되어버리니까 설레는 마음도 생기고 심장도 콩닥콩닥 뛰었다"라며 소개팅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의 소개팅 상대가 자매들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소개팅남은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하는 박원숙에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자신하며 건강까지 뽐냈다. 이어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은 안소영의 칭찬을 앞다투어 건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최성룡이라고 이름을 밝힌 소개팅남은 "지금은 팬으로 만나는 것,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제가 상처받을까 봐"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긴장 속에 소개팅남이 안소영에게 향했다. 소개팅남은 안소영에게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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