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한 브래그 검사장, 공화당 짐 조던 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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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지휘한 앨빈 브래그 맨해튼 검찰 검사장이 짐 조던 공화당 의원(오하이오주)을 고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던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헌법에 위배되는 공격'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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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지휘한 앨빈 브래그 맨해튼 검찰 검사장이 짐 조던 공화당 의원(오하이오주)을 고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던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헌법에 위배되는 공격'이라고 주장해왔다.
그에 대한 고소는 트럼프를 조사한 마크 포메란츠 전 맨해튼 검사의 소환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조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 법사위는 그를 국회에 출석시켜 기소 관련해 추궁할 계획이었다.
민주당원인 브래그 검사장은 공화당 의원들이 주 형사 사건에 '침범'했다고 비난했다.
브래그 측은 소장에서 "의원들은 자신들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뉴욕의 주권 당국을 맘대로 침범할 수 없다"며 조던 의원이 "보복적인 정치 서커스를 위해 포메란츠를 워싱턴으로 끌고갈 구실을 찾고 있다"고 비난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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