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위기'...연방 판사, 인종 근거 기소 관련 문서 제공 기각, 8월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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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판사가 야시엘 푸이그의 인종 차별에 근거한 기소 관련 문서 제출 요청을 기각했다.
로스앤젤레스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판사 돌리 지가 불법 도박 사건에서 수사관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인종에 근거한 선택적 기소에 대한 신빙성을 제공하는 대량의 문서를 넘겨달라는 푸이그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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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판사 돌리 지가 불법 도박 사건에서 수사관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인종에 근거한 선택적 기소에 대한 신빙성을 제공하는 대량의 문서를 넘겨달라는 푸이그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돌리 지 판사는 "푸이그가 요원들이 차별적 의도로 심문했다고 믿을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은 신청을 정중히 거부한다"라고 했다.
푸이그의 변호인단은 푸이그에 대해 2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5년 조사를 이끈 검찰팀의 수사 패턴에 관한 기록을 넘기도록 당국에 명령할 것을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변호인단은 정부 수사관들이 흑인 증인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암묵적인 편견을 갖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민권 변호사 벤 크럼프는 "요원들이 푸이그를 대하는 방식에서 분명한 인종적 편견을 보았기 때문에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증거를 인멸한 도박 조직에 실제로 연루된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기소하지 않은 반면, 단일 인터뷰로 인한 허위 진술 및 방해라고 주장하는 푸이그를 기소했다. 푸이그는 단지 불법 도박을 목격만 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푸이그는 오는 8월 허위진술과 사법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푸이그는 2019년 5월 뉴포트 코스트의 웨인 닉스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 사업을 대신해 일한 신원 미상의 남자를 통해 게임에 내기를 걸기 시작했다. 검찰은 한 달 만에 푸이그의 손실액이 28만2900달러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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