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소식]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으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
홍은심 기자 2023. 4. 1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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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었다.
듀켐바이오 관계자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진단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령화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있다기보다는 조기 발견으로 증상을 늦추는 것이 최선인 만큼 신속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단 관련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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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로 암-뇌질환 진단
도파민성 신경세포 감소 확인
도파민성 신경세포 감소 확인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었다.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치료제나 치료법이 없어 조기 발견으로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이다.
듀켐바이오의 FP-CIT, 도파체크주사 등과 같은 방사성의약품은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조기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꾸준히 시행하면 몸의 경직이나 운동 능력 저하 등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도파민은 운동 능력이나 감정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분비가 감소하면 무기력,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손발의 떨림, 몸의 경직, 불안정한 걸음걸이나 자세, 느린 동작 등과 같은 운동 능력 저하 증상이 따르게 된다.
파킨슨병 진단에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은 약품과 방사성동위원소가 결합한 특수 의약품으로 신체 대사를 이용하거나 특정한 단백질 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슨병 등 뇌 질환까지 진단할 수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PET-CT 촬영 시 정맥주사로 투여하며 몸속에서 일종의 조영제 역할을 하면서 체내의 변화를 세포 단위까지 이미지화해 보여준다.
실제로 파킨슨 환자 진단 시 FP-CIT, 도파체크주사와 같은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한 후 PET-CT를 촬영해 파킨슨 환자에게만 특징적으로 보이는 도파민성 세포의 감소 여부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까지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듀켐바이오 관계자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진단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령화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있다기보다는 조기 발견으로 증상을 늦추는 것이 최선인 만큼 신속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단 관련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듀켐바이오의 FP-CIT, 도파체크주사 등과 같은 방사성의약품은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조기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꾸준히 시행하면 몸의 경직이나 운동 능력 저하 등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도파민은 운동 능력이나 감정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분비가 감소하면 무기력,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손발의 떨림, 몸의 경직, 불안정한 걸음걸이나 자세, 느린 동작 등과 같은 운동 능력 저하 증상이 따르게 된다.
파킨슨병 진단에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은 약품과 방사성동위원소가 결합한 특수 의약품으로 신체 대사를 이용하거나 특정한 단백질 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슨병 등 뇌 질환까지 진단할 수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PET-CT 촬영 시 정맥주사로 투여하며 몸속에서 일종의 조영제 역할을 하면서 체내의 변화를 세포 단위까지 이미지화해 보여준다.
실제로 파킨슨 환자 진단 시 FP-CIT, 도파체크주사와 같은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한 후 PET-CT를 촬영해 파킨슨 환자에게만 특징적으로 보이는 도파민성 세포의 감소 여부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까지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듀켐바이오 관계자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진단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령화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있다기보다는 조기 발견으로 증상을 늦추는 것이 최선인 만큼 신속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단 관련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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