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상의, 6년만에 실무 간담회… 최태원 회장도 참석

곽도영 기자 2023. 4. 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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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일본상공회의소 간 실무 간담회가 열렸다.

실무 간담회 자리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이례적으로 방문해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분위기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6년 만에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응, 탄소중립 협력, 청년 취업 등 민간 경제계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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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 실무 대표단이 만나 양국 경제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이형희 SK 수펙스추구위원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구가이 다카시 일본상의 상무, 니시타니 가즈오 일본상의 부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6년 만에 한국-일본상공회의소 간 실무 간담회가 열렸다. 실무 간담회 자리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이례적으로 방문해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분위기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6년 만에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응, 탄소중립 협력, 청년 취업 등 민간 경제계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 실무진들은 양국 정상 외교를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인 민간 경제협력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공동 대응과 청년 취업 등 민간교류 증진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 간 몇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2030년 부산 엑스포를 플랫폼 등으로 연결시키면 좋지 않을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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