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방 홍익대 교수 개인전… 34년만에 작품활동 재개

김민 기자 2023. 4. 12.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 평론가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해 온 김원방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의 개인전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 II'가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토탈미술관에서 열린다.

1989년 갤러리현대 첫 개인전 이후 김 교수가 34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김 교수의 첫 개인전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의 속편 성격이다.

첫 개인전에 유리로 만든 초현실적 분위기의 조각 작품을 선보였고, 이번 전시도 인간의 무의식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고(Primal)’, 2022년, 캔버스에 유채, 162×112cm. 토탈미술관 제공
미술 평론가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해 온 김원방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의 개인전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 II’가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토탈미술관에서 열린다. 1989년 갤러리현대 첫 개인전 이후 김 교수가 34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김 교수의 첫 개인전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의 속편 성격이다. 첫 개인전에 유리로 만든 초현실적 분위기의 조각 작품을 선보였고, 이번 전시도 인간의 무의식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무의식을 모성적이고 여성적이라고 보고, 이를 시각적으로 은유해 작품으로 묘사했다. 회화와 조각 작품 30여 점은 모두 ‘태고’(primal)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김 교수는 “(무의식이) 인간 정신의 가장 오래된 기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3000∼5000원.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