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CR-V 국내 출시…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
이슬비 기자 2023. 4. 12. 03:01
혼다코리아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CR-V 터보’를 11일 국내에 출시했다.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6년 만에 돌아온 신형 CR-V는 이전보다 전장(전체 길이)과 휠베이스(축간거리)가 각각 75㎜, 40㎜ 길어져 실내와 적재 공간이 넉넉해졌다. 뒷좌석에는 8단계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리클라이닝)을 탑재했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이고, 2열 좌석을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된다. 1.5L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혼다는 올해부터 국내 차량 구매 방식을 100%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올 뉴 CR-V 터보는 이 플랫폼에서 처음 판매되는 모델이다. 혼다는 기존 대리점은 차량을 전시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딜러는 차량을 설명하는 직원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올해부터 차량 가격도 정찰제를 적용한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승 신청과 계약,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가격은 4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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