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방부 "유출 의혹 美 기밀, 심각한 수준으로 부정확"

권영미 기자 2023. 4. 1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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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유출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기밀 정보에 대해 '심각한 수준의 부정확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널리 보도된 유출 의혹 미국 기밀 정보는 심각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여준다"면서 "독자들은 허위 정보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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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것으로 지목된 디스코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유출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기밀 정보에 대해 '심각한 수준의 부정확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널리 보도된 유출 의혹 미국 기밀 정보는 심각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여준다"면서 "독자들은 허위 정보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보 기관과 법무부는 기밀 문건 유출 의혹에 대해 수십건의 기밀 문서를 검토하며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처음 등장한 '비밀'과 '일급비밀'로 명명된 문서 중 50개 이상을 검토했지만 이들 문서의 진위를 독자적으로 검증하지는 않았다.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의 전장 사상자 추정치를 제시하는 일부 문서들이 러시아 사상자를 축소하기 위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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