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0~125GB ‘5G 중간요금제’ 4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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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 데이터 제공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노년층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 2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월 4만5000원·8GB)가 있었으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10GB로 높이고, 연령에 따라 요금이 자동 하향 조정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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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용 요금 6만3000원~7만원
업계 첫 알뜰폰 사업자 도매제공
청년·노년층 저렴한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가 5G 데이터 제공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노년층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 2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다.
29세 이하 고객은 5G 청년요금제 8종을 7월3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5G 일반요금제와 월정액은 같지만 데이터 제공량이 25~66% 더 많다. 예를 들어 월 4만7000원이면 일반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은 6GB지만, 청년요금제는 10GB다.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위해 워크넷 등 정부 운영 취업·고용 관련 사이트 10곳을 이용하는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레이팅’을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시행한다.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월 4만5000원·8GB)가 있었으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10GB로 높이고, 연령에 따라 요금이 자동 하향 조정되도록 했다. 만 65세 이상 4만5000원, 만 70세 이상 4만3000원, 만 80세 이상 3만9000원으로,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온라인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과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9종을 출시한다.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30대로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만 24개월 이내 아이를 육아 중인 부모 중 한 명에 매월 5GB의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새로운 상품은 고객의 선택권 확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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