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통위 전체회의...'美 도·감청 의혹' 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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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대통령실에 대한 도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외교부를 상대로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박 장관을 상대로 도청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정부의 대응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또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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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