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엄정화 "'몰라' 시절 반응 없어서 망한 줄.."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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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인기 절정 시절 불안함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 엄정화의 전성기 시절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엄정화는 "'몰라' 첫 방송을 할 때, 보통 컴백 무대를 하면 반가워하는데 사람들 표정이 되게 이상했다"라며 당시 불안함을 설명했다.
엄정화는 "앨범을 빨리 접고 두 번째 타이틀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반응이 터졌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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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 엄정화의 전성기 시절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MC 이상민은 1999년대 히트곡 엄정화의 '몰라'를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엄정화의 시그니처 헤드폰을 따라 하며 "난 걱정 했다. 저거 귀에 물 들어가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그게 귀가 잘 들리냐"라고 질문했다.
엄정화는 "잘 안 들린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정화는 "'몰라' 첫 방송을 할 때, 보통 컴백 무대를 하면 반가워하는데 사람들 표정이 되게 이상했다"라며 당시 불안함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차트 순위가 10일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앨범도 안 움직이고 반응도 없었다. 나는 정말 자신이 있었는데 '몰라'는 끝났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앨범을 빨리 접고 두 번째 타이틀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반응이 터졌다"라며 웃었다. 임원희는 "반응이 늦게 왔다 보다"라며 위로했다.
이에 엄정화는 "맞다. 그럴 때가 있었다. 노래를 하는데 콧물이 났다"라며 웃었고, 안무하면서 자연스럽게 콧물을 닦았던 남모를 속내를 고백했다. 탁재훈은 "여자는 힘든데 남자들은 카메라 돌아갔을 때 '킁' 하고 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임원희는 "차라리 코를 먹는 게 낫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게스트 김병철에게 "병철씨도 코 먹은 적 있냐"라고 물었고, 김병철은 차분한 목소리와 말투로 "그렇다. 많이 있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김병철의 반응에 "진지하게 대답하냐"며 삐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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