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필, "MZ 세대 일단 1억 모아라“→전현무에 ”무지개 회장이지 재벌 회장 아냐“ 혼쭐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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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남' 김경필이 전현무를 혼쭐냈다.
11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돈쭐남' 김경필이 MZ세대를 향해 1억을 모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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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남’ 김경필이 전현무를 혼쭐냈다.
11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돈쭐남’ 김경필이 MZ세대를 향해 1억을 모으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경필은 “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추세이다. 물가가 올라가고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미래를 위해 MZ세대도 저축이 필수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정말 정신 나간 분들이 많다. 월급이 200만 원인데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 관상용 차다. 이런 때 부자들은 다시 다가올 투자의 때를 기다리며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고 하며 시드머니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월급의 의미를 되살려드리겠다. 월급을 내 돈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 월급은 많이 받아봤자 평생 400번 받으면 끝난다. 월급은 5년, 10년, 20년, 30년 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이 사용하는 공금이다. 미래의 내가 맡겨놓은 돈을 내손내산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공금횡령이다. 쇠고랑만 안 찰뿐이다”고 하며 “MZ세대에게 목표를 드리겠다. 더도 말고 일단 1억을 모아라”라고 얘기했다.
김경필은 “이렇게 얘기하면 나중에 모으겠다고 하는데 나중은 오지 않는다”고 하며 1억 모으기를 방해하는 저축 오적 중 첫 번째 카페인 중독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서 카페인이란 커피가 아니라 SNS 중독이었다. 그는 “인간은 3가지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가지 본성 훔쳐보기, 따라 하기, 노출하기가 SNS를 통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고 하며 이를 ‘트민남’이라고 칭한다고 말했다.
김경필은 ‘트민남’ 전현무에게 “제가 ‘나 혼자 산다’ 열혈팬인데 전현무씨가 무지개 회장이지 재벌 회장은 아니지 않냐. 내가 봤을 땐 옷도 어떤 게 어울릴지 몰라 다 사는 거다. SNS 간헐적 단식이 필요하다”고 혼쭐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NS...어느 정도는 인정”, “생각해 보지 못했네 공금횡령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띵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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