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 화재...경찰 초기 진화

이성우 2023. 4. 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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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하고 진화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청주 나들목 인근을 주행이던 승용차 뒷바퀴에서 불이 붙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순찰 차량이 화재를 목격하고 승용차 정차를 시도했지만,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정차하지 못하자 순찰 차량이 승용차를 앞지른 뒤 추돌을 유도해 갓길에 정차시켰습니다.

불은 순찰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긴급 진화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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