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여름에 뮌헨 간다…뮌헨 유력 기자 확신

김환 기자 2023. 4. 11.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오시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으로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은 확실하게 여름에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오늘 재차 확인했다. 뮌헨의 수뇌부들은 오시멘을 좋아하고, 오시멘측도 이를 안다. 다음 주에 이적료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두고 더 많은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빅터 오시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다. 나폴리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21골을 득점, 이탈리아 세리에A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몸 전체를 활용해 골을 만들어내는 득점력은 물론 동료들과의 연계나 수비 상황에서 압박에 가담하는 등 많은 팀들이 좋아할 만한 능력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오시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팀들은 적어도 한 번씩 오시멘과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리 케인으로 선회하는 분위기. 이런 상황에 오시멘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뮌헨이 새롭게 떠올랐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있기는 하나,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하기엔 부족한 게 사실이다. 또한 1989년생인 추포-모팅의 나이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이에 뮌헨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시멘을 영입 타깃으로 설정한 것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으로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은 확실하게 여름에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오늘 재차 확인했다. 뮌헨의 수뇌부들은 오시멘을 좋아하고, 오시멘측도 이를 안다. 다음 주에 이적료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두고 더 많은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일찍이 오시멘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오시멘을 데려가고 싶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데 로렌티스 회장이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뮌헨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액수의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이미 한 차례 오시멘의 몸값을 1억 5천만 유로(약 2,165억)로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