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무리뉴와 180도 다른 손흥민 "핑계 대려면 많지만 난 그런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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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은 경기에 지면 핑계거리부터 찾았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플레이하는 이유다. 왜냐하면 나는 이 압박감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제가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 남은 8경기는 나와 팀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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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은 경기에 지면 핑계거리부터 찾았다. '클럽이 투자에 인색하다' '선수들이 이기적이다' 등 수없이 많았다.
결국 그는 사실상 경질됐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식으로 다른 클럽에서 감독을 할 것이다. 성공 여부는 관계없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그랬다. 그 역시 토트넘 시절 경기에 지면 선수 탓을 했다. 지금 AS 로마에서도 마찬가지다.
반면, 손흥민은 다르다. 온갖 비난에 그 역시 할 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핑계를 대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히 시인한다.
브라이튼전에서 리그 100호 골을 터뜨린 후 손흥민은 "내 플레이 방식에 대해 핑계를 대고 싶으면 많이 찾을 수 있지만, 나는 핑계를 대고 '그건 진짜 내가 아니었어'라고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났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내가 최고 수준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시즌은 환상적이었고 골든 부트를 수상한 것은 나에게 놀라운 자신감을 준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모두가 '소니가 골든 부트를 얻었다'고 말했고 내가 또 한 번 놀라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가끔은 더 많은 관심과 압력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플레이하는 이유다. 왜냐하면 나는 이 압박감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제가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 남은 8경기는 나와 팀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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