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3기 광수, '돌싱' 숨긴 순자 언급…"원망스럽지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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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광수(가명)가 과거 결혼 이력을 숨기고 방송에 출연했던 순자(가명)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광수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당시 순자와 서로 호감을 표현했던 광수까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순자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4월 결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나는 솔로'에 출연했고, 이 때문에 통편집이 된 것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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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광수(가명)가 과거 결혼 이력을 숨기고 방송에 출연했던 순자(가명)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광수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광수는 방송 출연에 앞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먼저 인연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먼저 들이대지 못하는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내 정확한 모습을 박제하고 싶었다. 가식 없고 진실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긍정적 모습뿐만 아니라 부정적 모습도 함께 방영돼 스스로를 직시하고 시청자들의 평가를 듣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방송 분량이 한정돼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줬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려고 했지만, 당초 출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불평을 늘어놓기에는 얻은 것도 많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수는 최종 커플로 이어졌던 순자도 언급했다. 앞서 순자는 방송에서 통편집이 돼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순자와 서로 호감을 표현했던 광수까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순자가 과거 결혼한 적이 있다며 청첩장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 일었다. 순자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4월 결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나는 솔로'에 출연했고, 이 때문에 통편집이 된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광수는 "순자 누나가 큰 잘못을 저지른 건 분명하다"면서도 "순자 누나는 제 최종 선택이었다.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감쌌다.
이어 "사실을 알고 나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을 글썽인다. 여전히 순자 누나가 원망스럽다"며 "하지만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 순자 누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망스러운 누나와 진심이었던 누나를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 순자 누나가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나는 솔로' 13기 최종 선택에서는 역대 최다 커플이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순자와 광수 △영숙과 영식 △현숙과 영수 △정숙과 영호 △옥순과 상철 등 다섯 커플이 성사됐다.
하지만 최종 커플이 된 이들은 13기 종영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모두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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