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이금민 "월드컵 때 좋은 몸 상태로 돌아오겠다"

박대로 기자 2023. 4. 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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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금민(브라이튼)이 잉글랜드 리그로 돌아가 시즌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건강한 상태로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금민은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2차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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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즌 아직 안 끝나…소속팀에 최대한 집중"
"은선 언니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 됐으면"

[용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한국 대 잠비아의 친선경기, 후반 한국 이금민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고 있다. 2023.04.11. kgb@newsis.com


[용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금민(브라이튼)이 잉글랜드 리그로 돌아가 시즌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건강한 상태로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금민은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2차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금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팀에 들어가서 소속팀에서 최대한 집중하면서 부상도 관리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몸 상태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승리에 대해 "아무래도 저희가 실점도 안 하고 승리로 계속 분위기를 쌓고 올라가는 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며 "흐름을 좋게 가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금민은 이날 2골을 넣은 박은선에 관해서는 "은선 언니랑 한국에서도 뛸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대표팀에서 만나서 언니가 멋있게 복귀해서 경기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은선 언니가 지금보다 더 날렵해지고 더 몸 관리에 돌아가서 더 잘해서 대표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선 언니가 골에 대한 열망도 아직까지는 갖고 가신 것 같다"며 "그 부분도 저희 후배들한테 많은 작용을 하고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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