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3' 곽정은 "24살에 안 할 결혼은 34살에도 하면 안 돼"

이소연 2023. 4. 11.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요구에 지친 고민녀의 사연에 출연자들의 독설이 이어졌다.

4월 11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결혼식에 대한 이견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홀어머니를 위해 결혼식의 혼주석을 빼자고 여친의 어머니에게 제안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털어놨다.

곽정은은 "가족이 너무 끈끈해서 우리 집 세 사람과 고민녀의 구도다. 24살에 안 할 것 같은 결혼은 34살에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요구에 지친 고민녀의 사연에 출연자들의 독설이 이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1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결혼식에 대한 이견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홀어머니를 위해 결혼식의 혼주석을 빼자고 여친의 어머니에게 제안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털어놨다.

주우재는 "고민녀가 싫다고 의사 전달을 분명히 했는데도 자리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의도적으로 의사를 관철시키려 한 게 괘씸하다. 결혼 자체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실질적으로 결혼 취소가 쉽지 않다. 실제로 예식장도 예약했을 거고 결혼을 하려면 만 개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웨딩 촬영 날에도 있었다. 웨딩 촬영 날 어머니와 동생도 데려오고 싶다고 한 것.

결국 웨딩 촬영 당일 날, 고민녀가 드레스를 갈아입는 사이, 시어머니가 가족 사진을 찍어달라고 우겨서 고민녀가 사진 촬영사에게 사정사정해서 가족 사진을 찍었다고.

심지어 30세인 남친 동생이 화동 역할을 대신 해주겠다고 말했다. 아니다 싶어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떠니 남자친구는 너무 대견하다는 반응이었다. 결국, 이 문제로 다툼이 커지고야 말았다.

이후 시어머니의 남친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렸고, 남친은 혼주석에 앉을 사람이 생겼다며 이미 돌린 청첩장에 엄마 남자친구 이름까지 넣자고 제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숙은 "혼주석에 앉아도 되는데 청첩장을 다시 찍어야 한다는 게 어이없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 아니라 가족 이벤트 같다. 엄마 썸남도 공개하고 여동생도 예쁘게 꾸며 선보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2023 올가미다. 깰 수 있을 때 깨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혜진은 "남친의 가정을 보면 고민녀를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느낌보다 우리 가족의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볼까? 그 정도 존재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얼른 도망쳐라"고 제안했다.

곽정은은 "가족이 너무 끈끈해서 우리 집 세 사람과 고민녀의 구도다. 24살에 안 할 것 같은 결혼은 34살에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숙은 "결혼할 때 상대 가족에게는 훈훈한 모습만 보이려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결혼 전에 가족의 본색이 드러났다. 남자친구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대화를 안 한다. 지금이라도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