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벽천 진실 밝히고 전소니에 고백 "널 연모한다"[★밤TView]

이지현 기자 2023. 4. 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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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이 전소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최종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벽천의 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민재이(전소니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에 민재이는 "너무 늦으신 것 아닙니까? 늦으신 만큼 전하의 대답을 꼭 말로 들어야겠습니다. 저만 고백하고 또 이렇게 늦으셨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이환은 "나도 널 연모한다 재이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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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청춘월담'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전소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최종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벽천의 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민재이(전소니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환은 벽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찾아가 "내 그 십 년의 한을 다 보상할 순 없겠지만 반드시 너희들을 고향으로 보내 줄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이미 주상 전하께서 허하신 일이다. 십 년 전 벽천의 일을 재조사해 그 사건을 조작한 이들에게 죄를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 땅에 벽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일은 없도록 만들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조선의 세자인 나의 뜻이자 주상 전하의 뜻과도 같다. 그러니 나를 믿어다오 내 기필코 너희를 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민재이는 이환에게 "저하께서는 용서가 되십니까. 저들에게 십 년 전 진실을 들었다고는 하나 저들에 의해 가족을 잃었으니 쉬이 측은지심이 생기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환은 "내가 그마음을 안다. 하지만 그 잘못의 시작이 어디였느냐. 진정으로 나쁜 자들은 따로 있는데 상처받고 잃은 자들이 서로 원망하는 악순환이 나쁜 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니까 나는 그걸 끊어내고 싶은 것이다"라며 벽천 사람들을 용서한 이유를 말했다.
/사진='청춘월담' 방송 화면
왕위에 오른 이환은 고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민재이를 찾아왔다. 이환은 "잘 지냈느냐. 낯빛이 좋은 것을 보니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구나. 난 잘 못 지냈다. 네가 없는 궐이 너무 조용해서 사람 사는 것 같지가 않더구나. 다시 돌아오거라"라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민재이는 "정말 약조라도 지키시게요? 상선 시켜준다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장난을 쳤고, 이환은 "세상에 어느 내관이 저런 걸 탄단 말이냐"라며 민재이가 궁에 타고 갈 가마를 보여줬다. 이어 "늦었지만 그날 너의 고백에 대한 나의 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재이는 "너무 늦으신 것 아닙니까? 늦으신 만큼 전하의 대답을 꼭 말로 들어야겠습니다. 저만 고백하고 또 이렇게 늦으셨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이환은 "나도 널 연모한다 재이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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