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바르사 떠나나…EPL 복귀 진지하게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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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런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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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피냐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비록 전 소속팀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강등권에서 헤맸지만, 하피냐의 활약은 빛났다. 팀의 성적과는 달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수준급 윙어로 평가받은 하피냐는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아 스페인으로 떠났다.
그런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하피냐가 아스널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하피냐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으며, 하피냐가 잉글랜드로 돌아갈 경우 아스널 합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스페인 ‘스포르트’는 하피냐를 바르셀로나가 매각할 수 있는 선수들 중 하나라고 꼽았는데, 이는 하피냐의 높은 이적료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또한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스널에도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에 오른쪽 윙어가 부카요 사카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사카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아스널 입장에서는 사카를 대신할 자원이 없는 게 고민이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일정을 소화할 게 확실하기에 오른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는 것은 필수다.
오루크 기자도 ‘기브 미 스포츠’에서 “아스널은 당연하게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고,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 이는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 흥미로운 요소이며,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UCL에서 뛴다면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고, 하피냐는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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