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전체가 ‘최지훈존’…동에 번쩍 서에 번쩍 최지훈, SSG 5연승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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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 발돋움한 SSG 랜더스 최지훈(26)이 넓은 수비범위와 집중력을 발휘해 팀의 상승세에 앞장섰다.
최지훈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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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5연승을 달린 SSG는 6승1패(승률 0.857)로 선두를 지켰다.
최지훈은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1개였어도 가장 중요한 순간 터트렸다. 4-4로 맞선 9회초 2사 1·3루서 삼성 우완 불펜 이승현을 상대로 결승 중전적시타를 뽑았다. 앞선 4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해 집중력이 더 커진 듯했다. 경기 후 최지훈은 “앞선 타석에서 내게 많은 기회가 왔는데도 살리지 못해 만회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SSG는 이날 삼성과 줄곧 엎치락뒤치락했다. 3회초 최정~최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선취했지만, 3회말 호세 피렐라에게 곧바로 동점 3점홈런을 내줬다. 5회초 추신수의 솔로포로 다시 앞섰다가 6회말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맞아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최지훈은 가장 중요한 순간 어지러운 경기의 양상을 정리했다.
이날 최지훈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은 공격뿐만이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7회말 2사 1·2루선 피렐라의 큰 타구를 가운데 담장 앞까지 집요하게 따라가 잡았는데, 상당히 먼 거리를 전력 질주해 몸을 날리듯 낚아챘다. 지난해 타구처리율 51%로 리그 전체 2위에 오른 그가 또 한번 넓은 수비범위를 뽐냈다.
최지훈은 “두 타구 모두 미리 예상한 것보단 많이 뻗지 않았다. 우익수로 잡은 타구는 예상이 쉽지 않았는데, 우리 팀 투수들의 컨디션을 미리 파악해 수비 위치를 조금 앞에 뒀다. 우익수로 뛸 땐 그 코스로 오는 타구를 자주 염두에 둔다. 진짜로 올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최)지훈이가 오늘 중요한 상황에서 결승타를 쳐준 덕분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특히 7, 8회말 나온 집중력 있는 수비는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훈이가 공·수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대구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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