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8시간 사투' 끝에 주불 진화…축구장 530개 잿더미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과 시설물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 규모도 총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는 주불 진화가 완료된 상태인데요.

이번 산불의 원인과 피해 상황,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대응 3단계가 발령됐던 강릉 산불이 8시간의 사투 끝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해서 진화가 쉽지 않다고 했는데, 다행히 주불이 잡혔죠?

<질문 2>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었죠?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3> 산불 원인으로 현재까지 1차 조사 결과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을 단락시켰고, 그 결과 전기불꽃이 발생해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질문 3-1> 과거 2019년 강원 고성 산불도 전신주에서 튄 불꽃이 발화 원인으로 지목됐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오늘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15ｍ, 순간풍속 초속 30ｍ의 강풍이 불었다고 하는데. 이 바람이 봄에 주로 분다는 양간지풍인가요? 양간지풍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4-1> 이런 양간지풍은 초대형 진화 헬기조차 이륙하지 못하게 해 공중 진화마저 무력화시켰다고요?

<질문 5> 산불이 주로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전국 어느 지역이든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특히 최근에 동해안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5-1> 특히 이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하는데, 혹여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번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 경포 펜션단지입니다. 지역 명소로 꼽히는 송림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요. 유난히 피해가 컸던 이유가 뭔가요?

<질문 7> 현장에는 재난안전문자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실제 주거지 근처에서 화재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민행동요령,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질문 8> 산불 대비를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산불 예방법과 대처법은 어떻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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